[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슈프림팀이 2년여 만에 내 놓은 신곡 <그대로 있어도 돼>가 전 온라인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슈프림팀은 지난 19일 정오 음원 발표와 동시에 멜론, 엠넷닷컴,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전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줬다. 또한,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등 주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관심까지 불러 모았다.
각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경쟁 관계의 팀이 많은 상황에 슈프림팀이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1위를 한 것도 놀라움이다. 기존 강세를 보이던 악동뮤지션의 곡을 비롯, 다비치, 샤이니, 거미 등을 등장과 동시에 뛰어넘은 것도 그만큼 팬들의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16, 17일 열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정상적인 팀으로서 돌아온 슈프림팀은 무대에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메바컬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메마컬쳐가 진행 중인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슈프림팀 음원이 발표되었다. 그간 프로젝트 특성상 매번 1곡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슈프림팀은 이례적으로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2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또한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프로젝트를 통해 음원을 발표한 것뿐이고. 아직 공식적인 활동 계획 역시 없지만, 먼저 공연을 통해 조금씩 많은 분들에게 더 나은 모습 보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컴백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점령한 슈프림팀의 공식 컴백 무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팬들이 그들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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