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김영삼 기자] 올 여름을 강타할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6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2년 만에 앙코르 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유료객석 점유율 85%를 넘나들며 8주 연속 공연 예매 순위 정상을 차지했고, 다음 해 재연 역시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유럽 뮤지컬의 흥행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오는 6월 돌아오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포스터로, 거센 파도를 가르고 화려하게 귀환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담았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인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가슴 아픈 사랑, 음모와 배신, 처절한 복수, 감동의 용서를 담아낸 탄탄하면서 긴장감 있는 드라마에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브로드웨이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애절하고 웅장한 대중적 선율의 음악이 더해져 한국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무대는 화려하고 사실적인 무대 세트에 영화처럼 실감나게 펼쳐진 3D 입체영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정평이 나있다.
2013년 앙코르 공연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 등 유럽 뮤지컬을 한국 관객의 정서에 꼭 맞게 연출해 호평을 받고 있는 <몬테크리스토> 한국 공연 오리지널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이 연출 수퍼바이저로 참여한다. 또한 연출가 박인선이 총책임을 맡아 진두 지휘하여 드라마적 완성도와 디테일한 장면 구성 등을 보강할 예정이다.
올 여름 다가올 화제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6월 8일부터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4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2013년 앙코르 무대에 오를 캐스팅 명단은 4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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