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오는 4월 14일(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OCN <TEN 2>가 강렬한 예고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TEN 2>의의 메인 예고영상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감각적인 화면에 속도만점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긴장된 남예리(조안 분)으로 시작해서 누군가를 찾아 달리는 박민호(최우식 분), 모래 포대를 패대기 치며 분노하는 백도식(김상호 분)을 릴레이로 비추는 영상이다.
고속촬영과 감각적인 컷 전환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영상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의 한 마디에 간담이 서늘하다. “놈을 잡는 유일한 방법은 쫓는 게 아니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의자에 묶인 피해자를 내려다보는 모습은 ‘괴물’ 여지훈 팀장의 야누스적인 매력을 폭발시킨다.
트렌치 코트 차림의 주상욱, 흰 셔츠에 권총멜빵 차림의 김상호, 블랙 앤 화이트로 차분함을 강조한 조안, 검정색 레더재킷으로 한층 터프해진 면모를 뽐낸 최우식의 4색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TEN>은 ‘수사물하면 미드’라는 공식을 깬 한국형 웰메이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케이블 드라마 화제작으로 검거확률 10% 미만의 사건들만 수사하는 특수사건 전담반을 배경으로 괴물형사 여지훈(주상욱 분), 직관 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 분), 심리추리에 능한 프로파일러 남예리(조안 분), 팔방미인 열혈 형사 박민호(최우식 분)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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