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국내 대표 음악 채널 Mnet의 가요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과 KM <뮤직트라이앵글>을 통해 본 1분기 가요계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1분기 두 프로그램의 성격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나타났으며, ‘엠카’의 경우는 아이돌 유닛의 선전이 특징이었으며, ‘뮤트’는 명품 보컬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를 알게 했다.
‘엠카’ 1분기는 아이돌 유닛이 유난히 선전했으며 ‘씨스타19’은 타이틀곡 <있다 없으니까>로 2월 첫째 주부터 3주간 1위에 올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씨스타의 보컬 효린과 래퍼 보라의 환상의 조합은 끈 인기를 끌었다. 이어 걸그룹 포미닛의 두 보컬인 전지윤과 허가윤이 ‘투윤’으로 활약했다.
또한, 인피니트에서 랩과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호야와 동우가 결성한 ‘인피니트H’는 댄스가 아닌 힙합으로 도전을 해 인기를 끌었다. 인피니트H는 힙합 뮤지션들과의 작업를 통해 사랑을 받았으며, 이어 등장한 ‘배치기’와 ‘버벌진트’는 힙합의 강세를 이끈 팀이 됐다.
‘뮤트(뮤직트라이앵글)’는 100% 음원 성적만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종합 차트로, 명품 보컬리스트들의 활약이 빛났다. 허각은 <모노드라마>로 2월 첫째 주부터 연속 6주간 3위 안에 랭크되는 가 하면, 정규 1집 타이틀 곡인 <1440>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성 보컬리스트로는 백지영과 알리가 <싫다>와 <지우개>로, 제아가 <안아보자>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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