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CJ그룹이 4월 13일 열린 싸이콘서트로 마케팅 효과 10배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J그룹은 13일 싸이 콘서트 현장에 ‘CJ 브랜드 페스티벌’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공연을 찾은 관람객 및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 이벤트에서는 CJ계열 브랜드인 ‘비비고, 뚜레쥬르, CGV, 엠넷 등 CJ그룹 브랜드에 맞는 아이템을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이벤트 수준을 벗어나 게임 체험, 플래시몹, 디제잉 등을 축제와 같은 페스티벌 분위기를 조성해, 싸이콘서트의 분위기를 더욱 흥미롭게 했다는 평가.
이날 4만 5천명이 관람한 싸이콘서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CJ그룹은 홍보 마케팅에서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싸이콘서트는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접속자 수가 12만명을 상회했으며, 공연 직후 폭발적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싸이 콘서트 관련 영상과 기자 회견 영상 등을 통해 노출된 CJ 브랜드 효과 또한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싸이 콘서트를 생중계한 Mnet 역시 함박 웃음을 지었다. 최고 시청률 4%까지 치솟은 큰 인기는 채널의 프리미엄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를 해도 무방하다.
CJ그룹측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 그리고 엠넷, 유튜브, 네이버 등 생중계 시청률과 글로벌 PR효과를 고려할 때 투자금액 대비 최소 10배 이상의 효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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