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국내 유일의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2>에 언더씬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재 래퍼 스윙스가 지원해 힙합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힙합씬 인기 래퍼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져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일) Mnet <쇼미더머니2>가 지원자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올해 시즌2에는 힙합씬에 이미 그 실력이 입증된 바 있는 래퍼들은 물론, 상당수 실력자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97년 리쌍의 길과 개리와 엑스틴 멤버로 활동한 1세대 래퍼 허인창이 11년 만에 컴백해 참가하며, 후레쉬보이즈의 리더 ‘씨제이’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한층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그 외 인기 래퍼 칸토가 지원했으며, 여성래퍼 LE도 쇼미더머니의 문을 두드렸다. LE는 걸그룹 EXID의 멤버이며 용준형, 필독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그룹을 결성해 ‘어이없네’를 발표한 경험이 있는 래퍼다.
Mnet <쇼미더머니2> 연출을 맡은 고익조PD는 “올해 쇼미더머니2 지원자가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크게 늘어 방송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며 “래퍼들이 제 실력을 한껏 발휘하고 제대로 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도록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 드린다”는 말을 했다.
<쇼미더머니2>는 6월 13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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