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연기자 최종훈이 <푸른거탑>에 다시 복귀한다. 18일 촬영부터 복귀할 예정인 최종훈은 24일 밤 11시 방송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푸른거탑> 제작진은 이에 “자숙에 들어간 최종훈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성원과 끊임없는 요청에 따라 복귀를 결정했다. 최종훈 본인도 <푸른거탑>에 대한 애착과 복귀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는 만큼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었던 최종훈은 지난 3월 31일 이후로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으며, 그간 방송에서는 말년 최병장의 영창행을 암시하는 설정으로 최종훈의 공백을 표현해 왔다.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대리운전기사는 자신을 배려하려다 생긴 일이라 증언해 많은 시청자들이 오해를 풀 수 있었으며, 빠른 복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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