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상대방을 속여야 하는 반전의 리얼리티쇼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이 드디어 금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더 지니어스>는 게임의 스릴, 드라마틱 반전 스토리, 심리 리얼리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도, 아이돌도 모든 출연진이 살아남기 위해 독설을 섞어 자신을 감추어야 한다.
<더 지니어스>는 정해진 룰 외에는 모든 것이 허용되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감추고, 상대의 가식을 꼬집으며 살아남아야 한다. 출연진들의 이 같은 속 시원한 입담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묘한 느낌의 카타르시스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전 포인트로 꼽을 만한 것은 미리 연출된 구성이 없다는 점. 출연자 13인이 자신의 경험과 숨겨둔 재능과 지식을 동원해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리얼리티를 보여줄 것이어서 기대를 하게 한다.
프로그램 준비 기간만 6개월, 국내 모든 보드게임을 섭렵한 <더 지니어스>는 종전에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게임들이 시청자를 만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첫 화에서 처음 공개되는 ‘1,2,3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갖고 있는 1, 2, 3 카드 세 장씩 총 9장의 카드로 상대방과 대결을 펼치는 게임으로 더 많은 승수를 올리는 사람이 우승자다. 간단해 보이지만, 게임에 보지 못 한 룰을 집어 넣어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정종연 피디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생존이 걸린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섭렵하고 연구했다. 국내에 출시된 보드 게임도 거의 모두 구입한 것 같다”며 종전에 없었던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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