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엠펍이 5월부터 대대적 개편을 통해 파격적인 변화를 갖는다. 매일 유명 DJ와 상상하지 못했던 출연진들이 음악 DJ로 나서는 것.
여의도 엠펍은 5월부터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밤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각계 각층의 유명인이 직접 DJ가 되어 음악을 선곡하는 오프라인 라디오 쇼 ‘엠펍 라디오 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간 간헐적으로 진행되어 온 DJ 프로그램 및 라이브 온 스테이지, 온오프라인 공연 프로그램 엠긱스를 모두 대거 개편 및 강화한 것이 특징.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음악 살롱으로 거듭나고자 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개편을 통해 ‘엠펍 라디오 스테이션’ DJ 부스에 서는 이들의 영역은 다양하다. 교수,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기자, 평론가, 배우, 극작가, 영화사 대표, 축구해설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DJ로 나서게 한 것이 특징.
오는 6일에는 TOP밴드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16일에는 MBC 축구 해설위원인 서형욱이, 30일에는 가수 이상은이 DJ로 나서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작곡가 겸 음악제작자인 신사동호랭이를 비롯해 래퍼 더블케이, 해금연주자 꽃별, 크라잉넛, 영화감독 겸 스폰지 대표 조성규 등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전할 유명 DJ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CJ E&M 음악사업부문 미래콘텐츠개발TF 안정일 부장은 “보는 음악의 시대가 주춤하며 다시 ‘듣는 음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음악은 선입견 없이 누구나 개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만큼, 이곳에서 다양한 세대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낭만의 공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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