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힙합씬 최고의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RECYCLE’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 특별 이벤트에는 팬들이 보내는 엽서를 사용해 전시작품을 제작한다는 것.
지난해 발표한 ‘Primary And The Message LP’를 통해 프라이머리는 뮤지션들과의 새로운 조합을 통한 음악적 순환(RECYCLE)을 이뤄보고자 했다. 또한,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과 리스너들과의 소통의 순환을 위해 오프라인 CD에 엽서를 패키지로 넣었으며, 자신의 쇼케이스에서 여러 사연이 담긴 엽서를 직접 돌려받기에 이르렀다.
당시 돌려받은 엽서를 모두 사용해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프라이머리를 대표하는 ‘박스상자’를 만들고, ‘구름’으로 유명한 그래피아티스트 윤협 작가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팬들 역시 자산이 직접 작성한 엽서를 작품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프라이머리 본인에게도 이번 작품은 리사이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팬들과의 소통과 순환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상징작으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ART CENTER’에서 최초 공개된다.
한편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2013 AMOEBAHOOD IN SEOUL @GANAART CENTER’에서는 프라이머리 엽서작품을 비롯해, 아메바컬쳐 소속아티스트 전원의 아트토이 피규어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첫날인 10일에는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들의 ‘아메바후드 미니콘서트’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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