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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휴먼코미디 연극 <행복한 구룡마을 좌회장>(원제: 팔통상가 좌행전)은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경연참가작 은상, 남자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던 작품으로 극단 오늘이 가지고 있는 인간적인 내용 전개와 연기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유쾌한 작품이다.
2011년 8월 <팔통상가 좌행전>으로 대학로 축제에서 공연된 적이 있으며, 당시 많은 이들과 억지로 짜내는 웃음이 아닌 정감있는 웃음을 준 바 있는 연극 작품이다.
원작 <팔통상가 좌행전>이 2년여가 지난 후 더욱 탄탄해진 시나리오로가 더해져 <행복한 구룡마을 좌회장>으로 재정비해 관객에게 다가온다.
<행복한 구룡마을 좌회장>은 순대국 한 그릇에 소주 한 잔을 털어 넣는 우리네 고된 일상이 무대로 옮겨지며 관객들과 푸근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열하게 살고 있는 이웃과 나를 바라보게 하는 이야기가 녹아들 작품으로, 돈이 만들어낸 허상과 거짓도 누군가에겐 마음을 여는 길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다.
<행복한 구룡마을 좌회장>은 혼자만의 세상에서 함께하는 세상으로의 첫 발을 딛는 노년의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6월 16일까지 키작은 소나무 극장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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