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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예능 대세 샘 해밍턴이 군복 대신 양복을 입고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1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예능전문채널 ‘예능을 큐하다’ QTV의 <어럽쇼!>를 통해 ‘구멍병사’에서 ‘샘 부장’으로 등극한다.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정형돈, 샘 해밍턴, 양상국, 박성광, 김원효, 변기수가 직장인들이 회사 생활 중 겪는 멘붕 상황을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는 포맷이다.
게임에 앞서 가장 높은 ‘부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가위바위보에 샘이 최종 승자가 되면서 ‘외국인 부장님’이 탄생. 샘 부장은 부하직원이 된 나머지 5명의 MC들을 혹독하게 지적하며 리얼한 부장님 캐릭터를 완벽 재연해 정형돈에게 “샘은 그냥 한국인이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 직장 경험이 있는 샘 해밍턴은 “한 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함께 피해를 입는 것이 직장 생활 중 가장 멘붕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고.
<무한도전>의 유부장 못지 않은 철두철미한 샘부장 역할을 선보인 샘 해밍턴은 방송 중 실제 나이를 두고 호칭 정리에 나서며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외에도 혹독한 신고식과 예상치 못한 생크림 세례에 당황하는 MC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럽쇼!’ 첫 회는 금일(12일) 밤 9시 50분 Q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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