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스토리 담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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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살인의 추억><괴물><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설국열차>가,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전세계 최초로 8월 1일 한국 개봉 확정 지은 <설국열차>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이버 검색어, 실시간 영화 검색어,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휩쓸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본격적인 스토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바로 공개했다.

     

    지난 4월 30일, 봉준호 감독이 직접 영화에 대한 코멘트를 덧붙인 강렬한 본편 영상과 현장 메이킹으로 구성된 1차 예고편 공개 이후. 더 많은 영화 장면들로 구성된 예고편을 요청해 온 관객들의 바람에 갈증을 해소코자 공개한 것.

     

    공개된 <설국열차> 예고편은 드디어 스토리에 대한 본격적인 실체가 드러나 더 큰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노출되지 않았던 교실칸과 온실칸을 비롯 꼬리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과는 확연하게 대비되는 앞쪽칸의 화려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년을 기다린 돌이킬 수 없는 질주’라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얼어 붙은 설원을 뚫고 질주하는 거대한 기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과 그들을 지배하던 앞쪽칸 사람들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열차 속에서 일어나는 강렬한 드라마를 암시하며 기대를 주고 있다.

     

    또한 꼬리칸 반란군들이 앞쪽칸으로 질주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보안설계자 ‘남궁민수’ 역을 맡은 송강호는 예고편에서 짧게 등장한 것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강렬한 드라마와 숨가쁜 액션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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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3-06-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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