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3(Ultra Korea 2013)>이 약 10여만 명의 국.내외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해 개최된 첫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아시아 전 지역에 티켓을 오픈하며 개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울트라 코리아 2013>에는 평균 5만 여명, 이틀간 총 10만 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페스티벌 현장에는 2만 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홍콩 등 주변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티켓 구매가 이루어져 놀라움을 주기도 한 것. 곳곳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들이 포착됐다.
이번 해는 지난 해와 달리 두 개의 층으로 분리. 8인석과 6인석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인기를 끌었다.
<울트라 코리아 2013>은 시기도 적절해 야외 페스티벌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였다.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시작된 공연에 참석한 관객들은 밤 12시까지 헤드라이너의 공연을 모두 마스터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전세계 탑 100 DJ 순위에 5회 연속 1위를 차지한 ‘아민 반 뷰렌(Amin Van Buuren)’과 지난 해 3위를 차지한 ‘아비치(Avicii)’ 등 약 60여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울트라 코리아 2013> 현장에는 수많은 셀럽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기도 했다. 14일에는 J-POP의 여왕 하마사키를 비롯하여 손담비, 김지훈, 한예슬, 가인, 클라라 등의 셀러브리티들을 볼 수 있었으며, 14일 메인스테이지에는 빅 배드 노우즈와 바다가 함께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비트버거의 디제잉과 인기 아이돌 샤이니의 콜라보 무대도 펼쳐졌다.
한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내년 여름에도 서울에서의 세 번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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