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핑클시절 복수법, ‘스토리온 우먼쇼’에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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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이효리가 여성 버라이어티 <스토리온 우먼쇼> 썸머특집의 초대손님으로 나와 핑클 활동 당시 최대 라이벌이었던 S.E.S와 있었던 깜짝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금일(2일) 밤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만나 볼 <스토리온 우먼쇼>에서는 녹화현장에서 이효리가 질투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핑클 활동 당시 S.E.S의 인기가 워낙 대단해 어린 마음에 질투심이 안 생길 수가 없었다”고 말문을 연 뒤 “S.E.S가 무대에서 비누방울을 특히 많이 썼는데, 핑클 순서가 뒤일 경우 미끄러웠던 적이 빈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호시탐탐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화이트’라는 겨울 노래로 활동할 때 핑클의 무대 효과 핵심이 눈 스프레이였다”며 “어느 날 S.E.S의 순서가 핑클 뒤인 것을 확인하고 댄서들에게 눈 스프레이를 가급적 왕창 뿌려달라 요청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하지만 핑클의 소심한 복수는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고 이효리는 밝히며, “핑클은 눈이 입으로 들어가고 엄청난 양의 눈 때문에 화면에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올 정도였는데, 정작 다음 무대에서 S.E.S가 너무너무 잘 하더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고.

     

    한편, 금일 밤 방송되는 <스토리온 우먼쇼>에서는 이효리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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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3-07-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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