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배우 김동범이 영화 <콩가네>에 뺀질거리는 막내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첫 주연에 나서게 됐다.
김동범은 영화 <콩가네>에서 학교보다는 창고에 있는 것을 좋아하며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고3 ‘영덕’ 역을 맡았다. 특히 여자 친구에게 러브송을 불러주는 장면을 통해 부드러운 노래 실력을 뽐내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영화 <포화 속으로>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김동범은 “폭설이 내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서로 챙겨주며 가족같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촬영을 끝마쳤다”며 “오래,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는 개성 있는 배우로 대중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릴러 <4교시 추리영역>의 도일 역으로 영화에 데뷔한 김동범은 이후 드라마 <최강울엄마>, <정글피쉬 1,2>, <레알스쿨>, 시트콤 <태희헤교지현이>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영화 <콩가네>는 김병옥, 윤다경, 심은진, 서효명, 김동범의 주연으로 교도소에서 나온 주인공이 사라진 500만원을 찾기 위해 아내와 3남매의 행적을 뒤쫓는다는 콩가루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7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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