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종영 2회만을 남겨놓은 <연애조작단; 시라노>가 공민영(최수영 분) 납치사건으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금일(1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이하 ‘연애조작단’) 15회에서는 공민영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구출 작전을 펼치는 서병훈(이종혁)과 차승표(이천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14회 마지막 장면과 15회 예고영상을 통해 ‘연애조작단’에 원한을 품은 사람이 공민영을 납치한 내용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멘붕에 빠졌다. 서병훈-공민영-차승표의 엇갈린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예측하지 못했던 사건이 펼쳐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지난 방송에서 최달인(이광수 분)이 의뢰로 ‘연애조작’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독고미진(구은애 분)이 등장해 서병훈의 따귀를 때리며 사기꾼으로 몰아세우는가 하면, 의외를 하고 싶다고 찾아온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의뢰인 등 ‘연애조작단’에 나쁜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위기에 빠지는 연애조작단. 연애조작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에 끼어든 연애조작단이 공민영 납치사건으로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주고 있다.
또한, 공민영 구출 작전에서 서병훈과 차승표가 보여줄 각기 다른 방식의 구출작전도 볼거리. 15회 예고영상을 통해 납치범이 공민영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서병훈과의 전화 연결을 해주는 장면에서, “공깃돌~!”이라며 걱정 가득한 서병훈의 부름에 “서병, 나 기다릴게요”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간절함을 보이고 있다.
공민영의 납치 소식을 접한 차승표 역시 연을 끊었던 조직에 찾아가 “사람을 찾아주셔야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무릎을 꿇는 모습도 어떤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주고 있다.
공민영을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두 남자의 사랑법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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