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LTE-A 출시가 1달째 접어들며 SKT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속도!’, LG U+는 ‘100% LTE가 아니면 요금을 받지 않겠습니다’ 등의 슬로건을 걸고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모바일 설문조사 두잇서베이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총 40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LTE-A 이용 의향 설문’ 결과 SKT를 통해 LTE-A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5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LTE-A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59.8%가 SK텔레콤을 이용할 의향을 밝혀 다른 통신사에 비해 3배 정도 차이를 보이며 1위를 했다.
기존 SK텔레콤 사용자의 88.9%는 LTE-A도 SK텔레콤을 사용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LG U+사용자는 58.1%, KT는 49.8% 만이 기존 통신사를 쓰겠다고 응답했다.
LTE-A 사용할 통신사 선택의 이유로 SK텔레콤은 음성, 데이터 통화 품질 우수, 다양한 멤버십 프로그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LG U+와 KT는 합리적인 요금 때문에 선택의 이유를 대답했다.
2배 빠른 LTE-A를 쓰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 란 질문에는 ‘거침없는 웹서핑으로 답답함이 없다’가 30.9% 나타났으며, ‘실시간 동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다’가 20.9%, ‘테터링으로 밖에서도 유선보다 빠른 인터넷이 가능하다’가 16.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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