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세계적으로 아름답고 뛰어난 이슬람 미술 컬렉션인 알 사바 컬렉션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이슬람의 보물>에서 소개한다.
7세기 아라비아 반도에서 탄생한 이슬람은 1400여 년간, 서쪽의 스페인에서부터 동쪽의 중국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지역에 세력을 미쳤다. 이번 전시에는 이슬람 문명의 시간과 공간 속에 탄생한 도자, 유리, 금속, 직물, 석재, 목재, 보석, 세밀화 등 총 367 점의 보물을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면 전반부는 8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슬람 미술 특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며, 후반부에는 이슬람 미술의 특징적인 주제인 서예, 아라베스크 무늬, 기하학 무늬, 이슬람의 형상 표현과 알 사바 컬렉션이 자랑하는 화려한 보석 공예품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2013년 기획특별전 <이슬람의 보물>은 이슬람 미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국립중악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반인 입장료는 12,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유아, 경로’는 조금 더 저렴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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