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LSON 앨범 참여한 크라이베이비>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이센스, 스윙스, 싸이먼디, 개코 등 래퍼들의 디스 전쟁이 뜨거운 가운데, 그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애절한 사랑 노래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정오에 발표된 2LSON(투엘슨)의 새 싱글 ‘Emotion’이 화제의 곡. ‘Emotion’은 발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아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헤어진 연인을 향해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하는 내용의 미디엄템포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첼로 선율을 통하여 이별에 슬퍼하는 남자의 마음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2LSON은 여러 OST 작업으로 뮤지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듀서 팀으로, 특유의 감성으로 꾸준한 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범키(BUMKEY)와 함께한 지난 싱글 ‘The Lady’와 정규앨범의 ‘Too Late’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Mnet <쇼 미더 머니 2>에서 주목받은 신예 랩퍼 딘딘과 실력파 뮤지션 크라이베이비가 참여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LSON은 오는 9월과 10월, 또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새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간 팔로알토, 범키, 도끼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다채로운 작업으로 화제가 되었던 만큼 새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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