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아프리카, 호주, 미국 등 12개국 17개 팀의 레게, 재즈, 블루스, 포크 등 전 세계의 음악을 담은 향연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에서 9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펼쳐진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복합문화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 대표 축제인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남대학교,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열리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인재진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다.
2010년 처음 열렸고, 이번에 네 번째인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12개국, 17개의 연주 팀이 무대에 오른다.
총 4개의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전남대학교에서 열리는 ‘메인 스테이지’와 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열리는 ‘어쿠스틱 스테이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파티 스테이지’, 지역 음악 전공 학생들과 함께 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메인 스테이지’에는 한국의 ‘배호’, 프랑스 출신의 아칼레 우베, 색소포니스트 벤자민 허만, 재즈 밴드 뉴 쿨 콜렉티브, 지중해풍의 음악을 추구하는 기타리스트 파블로, 대중음악가 ‘하림’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하림, 집시 앤 피시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어쿠스틱 스테이지’에서는 블루스 연주자 김대중, 김간지, 하헌진이 출연하며, 포크 최고은, 하와이언 스타일의 연주가 우쿨렐레피크닉, 거문고 명인 허윤정, 나윤선밴드의 타악기 연주자 그자비에 데장드르 나바르와 풍암중학교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들이 함께하는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2013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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