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19일 방송된 <해피투게더>가 방송이 끝나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엔 드라마 <비밀>에 출연하는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가 방송된 다음날인 20일엔 실시간 검색어에 ‘비밀’ 드라마와 출연진. 그리고 눈에 띄는 예능감을 보여준 이다희가 하루 종일 검색어를 장악했다.
웃음꽃의 포문을 연 이는 이보영과 팥빙수 떡 때문에 싸웠다는 사실을 고백한 지성. 그는 “보영이는 ‘네 것 내 것’이 확실하다. 팥빙수를 먹다 세 번째 떡까지 먹으니 ‘왜 먹냐!’며 소리 지르면서 날 때리더라. 하지만 뭘 해도 예쁘다.”며 팥빙수 떡 대첩에 대한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드라마 ‘너목들’에서 보영이와 이종석의 로맨스를 보면서 내가 더 설레고 둘의 사랑에 눈물 흘렸다.”는 말로 이보영에 대한 콩깍지가 씐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그런가 하면 배수빈은 “영화 시사회에 아내와 양가 어른을 초대했는데 베드신이 있었다. 수위도 셌다.”며 자신의 아찔했던 일화와 함께 가족들의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방송 내내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한 이다희는 “드라마 촬영 중 자신의 연기를 지켜보던 최민수 선배가 호통을 쳤다. 아닌 척 했지만 차에 가서 많이 울었다.”며 “이후 최민수 선배를 볼 때마다 무섭다.”며 ‘최민수 울렁증’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팬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연구한 ‘우다된면’이 연이어 혹평을 받자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순둥이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이다희의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엉뚱하고 순진한 모습에 반했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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