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월드스타 김윤진이 주연을 맡고, 미국판 <사랑과 전쟁>이라 불리는 미드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안방에 상륙한다.
오는 10월 7일(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 OCN를 통해 방영되는 <미스트리스>는 총 12부작 60분물이다.
<미스트리스>는 미국 ABC 방송국에서 지난달 방영을 마친 신작으로, 대학시절 만난 4명의 친구들이 30대가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결혼 후 새로운 사랑에 흔들리는 등 막장 로맨스를 다루며 ‘사랑과 전쟁’에 버금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국 BBC 방송국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했으며, <기십걸(Gossipgirl)>의 작가 ‘KJ 스타인버그’가 집필을 맡아 흡입력 있는 강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여름 시즌’이라는 악재에도 불구 초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도 제작을 확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초청작 부문을 수상해 대중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
김윤진은 정신과 의사인 ‘카렌 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카렌’은 자신의 환자이자 유부남인 ‘톰 그레이’를 사랑했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았던 톰이 갑작스럽게 죽자 큰 슬픔에 빠지는 인물. 이후 톰의 아들을 만나면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특유의 개성 강한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윤진 외에도 다방면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알리사 밀라노는 성공한 변호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한번의 외도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 ‘사바나’ 역을 맡는다.
또한 부동산 중개업자로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친구의 남자친구와 관계하길 좋아하는 ‘조슬린(제스 맥칼랜 Jes Macallen 분)’, 남편이 죽은 후 남편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음을 알게 되는 ‘에이프릴(로첼리 에이테스 Rochelle Aytes 분)’이 각각의 캐릭터에 걸맞게 매혹적이고 은밀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인다. 매주 월~목 아침 11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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