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베르테르’ 엄기준과 임태경의 베르테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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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2000년 초연 이후,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오른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초연 제목인 <베르테르>로 제목을 바꾸어 오는 12월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새로운 제목과 함께 작품 전반의 요소들에 있어서도 변신을 앞두고 있는 2013년 <베르테르>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이 ‘베르테르’로 캐스팅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02년 공연에 처음 출연한 이후, 2003년, 2004년, 2006년 공연까지 ‘베르테르’로 출연하여 ‘엄베르’란 애칭을 얻은 뮤지컬계 레전드인 엄기준이 7년 만에 ‘베르테르’로 다시 돌아온다. 엄기준은 많은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자 캐릭터에 ‘베르테르’를 언급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베르테르>에서는 ‘베르테르’의 열병과도 같은 사랑을 받았던 ‘롯데’ 역에, 소녀의 얼굴과 여자의 서정성을 동시에 가진 감성적인 연기파 배우 전미도와 <지킬앤하이드>에서 신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보여준 이지혜가 더블캐스팅 되었다.

     

    ‘알베르트’ 역에는 이상현과 양준모가 출연한다. 눈에 띄는 것은 조광화가 10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는 점도 기대를 주고 있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라 불렸던 엄기준과 조광화 연출가의 조합이 1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기대감은 더욱 크다. 또한, <베르테르> 초기 공연에 음악을 진두지휘한 구소영 음악감독도 합류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1774년 괴테가 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를 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펼쳐 보는 듯한 아름다운 무대로 뮤지컬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창작뮤지컬이다.

     

    <베르테르>는 내년 3월 도쿄 아오야마극장에서 일본 공연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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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3-10-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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