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스릴러의 여왕’으로 돌아온 손예진과 ‘연기 본좌’ 김갑수의 치열한 연기 맞대결로 기대감을 주고 있는 영화 <공범>이 지난 9월 26일 오후 5시 CGV 압구정에서 진실토크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사랑하는 아빠를 의심하게 되면서 진실 추적에 나서는 딸 ‘다은’역 손예진은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 마지막 장을 덮고도 한참 동안 여운이 남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딸의 의심이 시작되면서 비극을 마주하게 되는 아빠 ‘순만’역 김갑수도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또 손예진씨와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점도 컸다”고 말했다.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7년 만의 조우에 대해 “정말 꼭 다시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다. <공범>으로 함께 하게 되어 너무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의심을 해야 하고 아빠의 존재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역이라 마음이 아팠다”고 손예진은 말했다.
이에 김갑수는 “사랑하는 딸이 의심하기 시작하니 아빠의 심정은 어떻겠나. 촬영하면서는 내내 즐거웠지만, 그런 장면들은 너무 힘들게 촬영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진실공방 OX토크’에서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어려운 씬이 있었다면?’이란 질문에 망설임 없이 O를 든 손예진은 “<공범>은 모든 장면이 산 넘어 산이었다. 특히 아빠에 대한 의심이 커진 순간 “아빠 맞지?”라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탈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갑수는 “<공범>은 감정의 깊이가 다른 스릴러”라며 “딸과 서로 내면적인 감정 싸움을 해야 하는 씬들이 많았다. 딸에게 범죄자로 의심 받는 캐릭터인 만큼 촬영 내내 답답하고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석 감독은 “극 중에도 나오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라는 대사는 야구선수 요기 베라가 한 말로 평소 가슴에 담아두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강력범죄나 특히 미해결된 사건들의 범죄자들 그리고 침묵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며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공범>은 오는 10월 24일 개봉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