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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tvN 개국 7주년 대기획 <빠스껫 볼>이 화려한 볼거리와 시대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곽정환 감독이 팔을 걷어 부쳤다.
<한성별곡-정>, <추노>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액션과 영상미를 선사해 온 곽정환 감독은 탁월한 볼거리만큼이나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곽정환 감독이 선보인 시대극들은 우리 역사 속 격동기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고, 현란한 액션과 애잔한 삼각 러브라인, 뛰어난 미장센으로 방송 이후에도 회자가 되고 있다.
곽정환 감독의 작품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또 다른 이유는 과거 우리 역사를 통해 현재를 보는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
오는 21일 첫 방송될 <빠스껫 볼>은 격동의 근대사와 농구를 접목해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로,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일제의 탄압 속에 어렵게 자라온 움막촌 출신 ‘강산’과 올곧은 심성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졌지만, 친일 자본가인 아버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신영’, 빛나는 외모에 탁월한 농구실력까지 갖춘 당대 최고 농구스타 ‘치호’ 세 주인공이 운명적으로 만나고 엇갈리면서 젊은 날의 사랑과 꿈을 향한 치열한 경쟁, 시대의 흐름에 맞서는 용기와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곽정환 감독은 “<빠스껫 볼>에서 보여지는 우리 부모, 조부모 세대들은 현재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우리보다 훨씬 더 큰 아픔과 고난을 겪고, 또 이겨낸 분들이다. 앞선 세대의 이야기를 현재의 시청자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완성도 높은 볼거리와 함께 드라마의 깊이까지 놓치지 않는 연출이 돋보일 tvN <빠스껫 볼>은 오는 21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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