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송지효-최진혁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4> 후속작으로 방송될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치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주연에 송지효, 최진혁 커플의 캐스팅에 이어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응급남녀>에 합류한다. 이필모는 <응급남녀>에서 까칠하고 냉철한 응급의학과 치프 국천수 역을 맡는다. 부정한 것과 치졸한 것은 절대 참지 못하는 원칙주의자인 국천수는 응급실에서는 법과 진리로 추앙 받는 의사 잡는 의사로 등장한다.
환자를 돌보는 일에 있어서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겉보기엔 무뚝뚝하고 정감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인턴킬러’, ‘마귀’라는 별명으로 악명을 떨치는 국천수는 ‘철천지원수’인 오진희(송지효)-오창민(최진혁)을 인턴으로 맡게 된다. 세 사람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응급실에서의 24시간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주고 있다.
최여진은 차분하고 고고한 외과 조교수 심지혜로 분한다. 의사가 천직인 똑똑하고 능력 있고 일 욕심 많은 심지혜는 차가운 외모와는 달리, 마음 약한 ‘유리멘탈’의 소유자다. 여자라는 이유로 조교수 딱지를 달고 있지만, 실력으로 치면 교수가 되고도 남았을 만큼 실력자로 등장한다. 한때 국천수(이필모)와 함께 레지던트 생활을 했었고 서로 사랑했으나 결혼에 이루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응급실 전담 외과의 전담 외과의 심지혜는 응급의학과 치프 국천수와 다시 만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클라라는 ‘자유로운 영혼의 인턴’ 한아름 역으로 분한다. 미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아름은 화려한 미모에 당차고 섹시한 인턴이다.
이로써 송지효와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까지 개성파 연기자가 더해지며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응급남녀>는 2014년 첫 금토드라마로 이달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1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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