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에픽하이, 형돈이와 대준이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가수들이 출연을 결정한 <원 힙합 파티(ONE HIPHOP X PARTY)>가 힙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힙합의 해’라고 일컬어 질만큼 2013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장르답게 힙합을 중심으로 한 연말 파티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 힙합 파티’는 라인업의 공연뿐 아니라 힙합 문화 전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광적인 힙합의 밤을 만들 예정이다.
‘원 힙합 파티’를 주최/주관하는 CJ E&M 페스티벌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기획하며 관객이 주도적으로 공연을 즐기고, 힙합에 대한 문화 전반에 애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라인업만큼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 더 풍성한 파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공개된 ‘원 힙합 파티’의 히든 카드는 바로 공연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소개팅이다. 즉석소개팅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두려운 공연장 내 솔로들에게 휴대폰 어플 ‘1KM’가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성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원 힙합 파티’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커플들을 위한 공연은 많지만,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파티는 드물다. 솔로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DJ와 비보이들이 총출동,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RED BULL Thre3style 2013 한국 우승자 DJ Acorn과 국가 대표 비보이들이 똘똘 뭉쳐 결성한 Redbull BC ONE All Star의 ‘WE GOT SEOUL’이 참가할 예정이다.
‘원 힙합 파티’는 오는 21일 워커힐 호텔 비스타 홀에서 열리며 에픽하이, 형돈이와 대준이, 칸토, 그레이, UV의 뮤지, 데드엔드 무브먼트 등 눈길을 사로잡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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