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순정예능 <섬마을 쌤>의 ‘흑샘’ 샘 오취리가 tvN <코미디빅리그> 무대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 13일 <코빅> 측은 “ ‘섬마을 쌤’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개그맨 샘 오취리가 박준형의 코너 ‘신조어천가’에 깜짝 출연해 개그감을 뽐낸다”고 전했다. 10일(화) 진행된 <코빅> 공개녹화에서 샘 오취리는 박준형, 문세윤, 김대범, 최군과 함께 ‘신조어천가’ 코너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우리말의 은어와 비속어를 활용한 언어 유희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신조어천가’ 코너의 특성상, 샘 오취리의 뛰어난 한국어 실력이 단연 돋보이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샘 오취리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섬마을 쌤>에서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과 함께 섬마을에서 4박 5일 간 지내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마을 주민들과 친구가 되는 따뜻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코빅> 녹화를 마친 샘 오취리는 “대선배님이신 박준형 선배님과 나란히 한 무대에 서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개그콘서트에서도 한국어를 활용한 개그를 했었는데 코빅 무대에까지 올라 내 개그를 선보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 오취리의 활약은 오는 15일 저녁 7시 40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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