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3회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총리와 나>는 3회에서 여배우 포스와 사랑스러움이 넘나드는 캐릭터로 ‘만세홀릭’에 빠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회에는 총리 주최 만찬장에 나선 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율이 자신의 집에 침입해 도청기를 설치하려던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다정과 함께 나선 것.
이에 반짝이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다정은 우아하고 세련된 여배우 포스를 발산하며 우월 미모를 뽐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처음 보는 다정의 여신 자태에 권율과 강인호는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하지만 태도에서 권율은 무뚝뚝, 강인호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남다정(윤아)은 권율의 막내 아들 만세에 홀릭하며 우정을 쌓는 모습도 등장했다. 두 사람은 보모의 눈에 띄지 않을 가장 안전한 장소로 권율의 방을 고른 뒤 함께 딱지 접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한 가운데 다정은 만세의 애정결핍 현상을 발견하기도 했다.
다정은 만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우정을 쌓아갔고, 만세는 아빠 권율과 다정을 연결해주려 노력하지만, 아빠의 불호령에 밥도 먹지 않고 이상 증세를 보이는 등 ‘다정앓이’에 빠져들었다.
윤아는 여신 자태로 청순과 발랄함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만세를 향한 감춰졌던 모성애까지 드러내며 캐릭터를 다각화 했다. 윤아가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리와 나> 4회는 금일(17일)밤 10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