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1인 가구 ‘이수경-윤두준-윤소희’가 음식을 통해 관계를 맺어나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식샤를 합시다>가 주인공들의 먹방과 함께 미스터리 요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4화 ‘응답하라, 주변 사람들’ 편이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평균시청률 1.3%, 순간최고시청률 1.6%를 기록,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 30대에서는 평균 2.6%, 최고 3.7%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 날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이웃사촌 이수경과 윤두준, 윤진이가 함께 팥칼국수를 먹는 장면이 차지했다.(닐슨코리아 기준)
미식가 윤두준의 팥칼국수 예찬론과 함께 세 사람이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한 것.
특히 4화에서는 미스터리 요소들이 시청자들에게 오싹함과 공감을 선사했다.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이수경은 뒤에서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남자의 인기척을 느끼고 집으로 다급히 향하는 모습이 비쳤다. 또 집에 혼자 있던 윤소희 역시 저절로 작동하는 인터폰과 갑자기 깨지는 컵 등에 무서움을 느꼈다. 결국 윤소희는 자신이 살고 있는 804호에서 산낙지 질식사고로 죽었다는 여자의 귀신이 있다며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복도를 서성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수경과 윤소희를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준 건 윤두준. 이수경은 윤두준을 발견하고 달려가 위기를 모면했고, 윤소희도 윤두준의 등장에 도움을 요청한 것. 이에 윤두준은 차근히 상황을 정리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