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17년 만의 ‘면도’로 모두를 놀라게 한 데프콘이 면도 후 달라진 자신을 본 멤버들의 첫 반응에 서운함을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비포 선셋(Before Sunset)이라는 컨셉트로 해가 지기 전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캠핑용품을 획득하는 초대형 함정 레이스 2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은 고된 레이스 후 한 자리에 모여 힘들었던 여정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데프콘은 “저 변한 거 없어요?”라고 슬며시 물어봤으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멤버들.
데프콘은 이에 힌트까지 줬지만 멤버들은 “뭐가 바뀐 거야~”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데프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어 김준호는 “머리 깎았어?”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7년 동안 고수해온 자신만의 수염 스타일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데프콘은 멤버들이 알아주지 않자, 서운함을 토로한 것. 그러나 곧 스스로 분위기 수습을 하고 끊어 또 한 번 큰 웃음을 만들어 냈다는 후문.
‘초대형 함정 레이스’ 2편은 22일 오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