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총리가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24일 방송된 6회 <총리와 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총리가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그려졌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치원에서 재롱잔치가 열리는 가운데 막내 만세는 올해도 어김없이 업무일로 바쁜 아빠 권율 총리가 참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재롱잔치 연습을 거부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다정은 권율과 우리, 나라를 설득해 총리가족 모두 재롱잔치에 참석하기로 한다. 그런데 마침 대통령이 총리실을 방문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로가 막혀 재롱잔치에 늦고 만다.
극중 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크리스마스에도 변함없이 일만 하는 권율 총리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하는 활약을 펼쳤다. 7년 전 아내의 교통사고 이후,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준 적이 없는 권율 총리는 아이들에게는 늘 엄하기만 한 아빠였다.
이에 아이들은 유치원 재롱잔치에서 단 한번도 아빠를 만날 수가 없었다. 그런 아빠를 구워 삶은 것은 다정. 거절하는 권율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 마음을 움직인 것.
총리가에 있어 다정은 허술하고 빈틈 많지만, 천사 같은 역을 해주는 인물로 서서히 가족이 되고 있다.
이범수와 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다음 주 월, 화 7~8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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