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명품보컬 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크리스마스를 사랑으로 물들이며 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포맨은 지난 24~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13 포맨 연말콘서트 1일 동화’를 열고, 총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 2012년부터 콘서트 매진 신화를 이어가며 보컬리스트의 자존심을 지켰다.
‘2013 포맨 연말콘서트 1일 동화’는 누구나 경험해 봤을 사랑을 주제로 멤버들에게 하루 동안 벌어진 동화 같은 이야기를 ‘잔혹동화’, ‘나쁜동화’, ‘슬픈동화’ 등 총 3막으로 구성해 포맨의 주옥 같은 히트곡과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함께 어우러진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맏형 영재는 1막 ‘잔혹동화’에서 강수지의 ‘혼자만의 겨울’을 색다르게 편곡한 무대와 바이브의 ‘바래다주는 길’을 열창했으며, 김원주는 2막 ‘나쁜동화’에서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박진영의 ‘너뿐이야’ 등 신나는 댄스곡으로 숨겨둔 춤 실력을 발휘해 객석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마지막 3막 ‘슬픈동화’의 주인공은 신용재. 신용재는 ‘가수가 된 이유’, 김광진의 ‘편지’ 등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멤버들은 ‘baby baby’, ‘못해’, ‘고백’, ‘살다가 한 번쯤’ 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포맨은 31일 대국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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