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4의 세 번째 작품인 <더 러버>가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에서 8월 13일까지 공연을 하고 있다. 원작 <더 러버>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롤드 핀터의 작이다.
연극열전4 <더 러버>는 현대 문학 사상 가장 지적이고 섹슈얼한 연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평범한 중산층 부부의 욕망과 경계를 통해 바라보는 사랑, 결혼 그리고 소통. 평범한 부부의 은밀한 쾌락과 인간의 욕망이 뿜어내는 뜨거운 호흡으로 만들어진 성적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연출에는 오경택. 리차드 역은 송영창이며, 사라 역에는 이승비가.. 존 역에는 김호진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일반석의 경우 4만원, 자유석은 3만원으로 볼 수 있으며 20세 이상 관람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