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가수 홍대광이 지난 8일 자정 즈음 연인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의문의 트윗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홍대광은 8일 자정을 넘긴 시각 “언제부터였는지 이 길을 걸으면 유난히도 추웠었던 그 날이 또 생각나. 그 때 난 뭐랄까. 난 답이 없었어”라며 “끝내 너를 잡지 않았던 그 날. 그냥 그렇게 더 아무 말 없이 끝날 줄은 몰랐어..”라며 과거의 연인과 이별의 추억을 그리는 스스로에 대한 독백과 같은 의문의 트윗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해 4월 자신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1집 데뷔 앨범 <멀어진다>를 발표하며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던 홍대광은 평소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즐겨 소통해왔다.
최근 새 앨범을 출시한 홍대광은 JTBC <히든싱어 시즌2> 김광석 편에 출연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특히 트위터의 업로드 날짜인 1월 9일은 홍대광의 생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는 신곡의 가사인지, 과거 연인과의 이별했던 실제 경험담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이에 팬들은 홍대광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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