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예능 <사남일녀>에 출연 중인 배우 김재원이 제대로 된 ‘뽁뽁이 활용법’으로 누리꾼의 사랑을 받았다.
김재원은 <사남일녀> 촬영 중 스케줄로 인해 외부에 나갔다가 돌아오며 솟탱이골에 사는 김복임 엄마에게 따뜻한 치킨 배달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재원은 스케줄을 위해 서울에 가기 전 엄마께 “어머니 뭐 먹고 싶은 거 없어요?”라고 묻자 엄마는 뜸을 들이다가 수줍게 “통닭이나 사다줘”라고 말했고, 김재원은 “통닭이 오다가 식으면 맛이 없는데 어떻게든 방법을 모색해 올게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케줄을 마친 김재원은 엄마의 말을 기억하고 통닭 한 마리를 구입해 솟탱이골로 가져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 과정에서 김재원은 통닭이 행여 식을까 뽁뽁이로 온기 한 점 새어나가지 않게 꼼꼼한 포장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와 함께 김재원은 아빠와 산하의 선물까지 챙기며 형들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이어 다른 형에게는 끊임없는 잔소리를 퍼부어 ‘뽀마(뽀얀 악마)’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김재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는 다음 주 17일 밤 10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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