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이범수가 야성미 물씬 풍기는 ‘클럽남’으로 파격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금껏 대쪽 같은 성격에 걸맞게 깔끔한 이미지를 보였던 이범수의 이번 클럽남 변신은 파격 변신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이범수는 윤아를 향한 나쁜 손을 ‘빛의 손’으로 응징하는 흑기사의 모습까지 선보인 가운데 이범수가 파격 변신을 감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주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범수는 시크한 남자의 ‘잇템’ 가죽재킷에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보헤미안 스타일의 스카프를 메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범수가 클럽을 찾은 이유는 자신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일탈’을 감행한 윤아를 찾기 위해서다. 이범수는 그런 윤아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클럽 출연을 시도하지만 30세 이상 및 복장 불량자는 출입이 금지라며 막아서는 종업원에 의해 ‘타의 100%’ 파격 변신을 하게 된다.
이날 촬영은 70여명의 보조 출연자가 투입된 가운데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 이른 오전을 틈타 클럽을 빌려 진행됐다.
이범수의 변신에 스태프도 놀랐다는 후문.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클럽에서의 장면은 이범수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장면이다”라고 전하며 “툴툴대는 까칠함 속에서도 따뜻함이 돋보이는 이범수표 ‘권율 총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총리와 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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