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해 사진전, 종로구 라카페갤러리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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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하는 호수. Lake Inle, Nyaung Shwe, Burma, 2011 박노해>

     

    시인으로 이미 유명한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이 종로구 라카페갤러리에서 8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된다. 이미 여러 차례 사진전을 열었고, 그때마다 좋은 반응을 얻은 박노해 시인의 사진전은 사진뿐만 아니라 시와 함께 여서 더 특별하다.

     

    이번 '박노해 사진전'의 부제는 '노래하는 호수 - 버마 인레 호수 사람들'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아픈 땅 버마로 향한 박노해가 평온한 불심의 나라이자 세계 최장기 군부 독재의 나라의 버마를 담았다. 지금 버마는 민주화와 봄바람과 같은 개방의 돌풍이 동시에 일렁이고 있는 가운데, 토박이들이 지켜온 자급자립의 삶과 전통 문화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박노해의 발걸음이 머문 곳은 '버마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인레 호수. 물 위에 떠 있는 위대한 농장 '쭌묘'에서 토종씨앗을 지켜가는 농부들의 모습을 담았고, 호수족과 고산족이 마을 장터에 모여 서로 섞이고 나누며 풍성해지는 삶까지의 모습들을 모두 담아와 감성을 녹여낸 사진전을 펼치고 있다.

     

     

  • 글쓴날 : [12-08-03 20:54]
    • 김영삼 기자[susia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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