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데이즈’ 시청자의 두뇌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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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쓰리데이즈>부터 <더 지니어스>까지 최근 TV의 트렌드 중 하나는 두뇌자극 요소가 강해졌다는 점.

     

    시청자들의 추리와 참여를 독려하는 콘텐츠가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성황리에 시즌을 마친 tvN <더 지니어스>에 이어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 지니어스>는 출연자들이 주어진 게임을 풀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맛이 있던 프로그램이었다면 <쓰리데이즈>는 대통령 암살 시도를 둘러싸고 과연 진짜 범인이 누구일지 맞춰보려는 시청자의 두뇌 싸움이 매주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주인공 한태경(박유천 분)이 범인으로 몰린 가운데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해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 분)가 대통령 저격 사건에 가담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대통령 곁에서 가장 먼저 대통령을 보호해야 할 인물인 경호실장이 저격범이었다는 사실은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함봉수의 “대통령은 지킬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는 말에 배우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한 <쓰리데이즈>는 시청자에게 더욱 많은 궁금증을 던져주고 있다.

     

    이는 김은희 작가 특유의 필력이 돋보이는 대목. 김은희 작가는 전작 <싸인>과 <유령>에서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과연 그가 잡힐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탄탄한 대본으로 호평받았다.

     

    제작사 측은 “함봉수가 암살사건의 공모자라는 사실이 너무 일찍 밝혀진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더욱 많은 반전과 미스터리가 등장할 것이다”며 “함께 범인을 추리하고 퍼즐을 맞춰간다면 ‘쓰리데이즈’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함봉수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차영(소이현)을 제압한 장면은 방송이 끝난 이후 시청자에게 가장 강렬한 장면으로 남기도 했다. <쓰리데이즈> 5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 사진=SBS

  • 글쓴날 : [14-03-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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