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6일 소수 이용 언어 사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베트남어 사전에 이어 ‘한국어-터키어 사전’ (http://trdic.naver.com)을 출시했다.
‘한국어-터키어 사전’은 국내 이용자가 터키어 표현을 찾을 때뿐 아니라, 터키인이 한국어를 학습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와 터키어 중 언어 설정이 가능하여, 모든 메뉴 및 설명을 두 가지 언어로 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자판 설정을 하지 않고도, 검색창 옆에 있는 ‘문자입력기’를 통해 각 언어의 입력이 가능하다. 게다가 터키어가 가진 특수 알파벳 때문에 정확한 단어를 입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한데, 입력기에서 각 문자에 대응하는 알파벳을 지원하고 있어 편리하다.
사전과 전문정보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종환 실장은 “소수 이용자를 위한 언어 사전 시리즈 가운데 5번째로 터키어 사전을 선보인다” 며 “네이버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언어 사전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수 이용 언어 사전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터키어 사전 출시에 앞서 온라인 사전 최초로 2010년 프랑스어 사전을 선보인 데에 이어 독일어 사전, 스페인어 사전, 베트남어 사전 등 소수 이용 언어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