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크로스’ 정보석-엄기준 치열한 두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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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KBS 2TV 드라마 <골든 크로스> 4회에서는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전말을 꿰뚫고 있는 엄기준이 말 한마디로 정보석을 들었다 놨다 하며 ‘뛰는 정보석 위에 나는 엄기준’의 진가를 보였다.

     

    엄기준은 갖은 술수로 정보석의 숨통을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치열한 두뇌싸움은 스릴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날 마이클 장(엄기준)은 한민은행 매각 협상을 위해 김재갑(이호재), 서동하(정보석)와 함께 은밀한 거래를 했다.

     

    서동하는 10억 달러로 한민은행을 매각하려는 마이클 장의 꼼수에 “우리가 아직도 니들 밥이야?”라며 발끈했고, 마이클 장은 서동하를 몰아 붙이며 그 이상은 줄 수 없다는 맞불작전을 펼쳤다.

     

    때마침 서동하의 딸 서이레(이시영)가 등장하고, 서동하에게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을 위해 계좌 추적이 필요하다며 살해된 강하윤(서민지)의 스폰서인 문재호의 뉴스타 뱅크 계좌 추적을 요청한다. 이에 난처해진 서동하는 자연스럽게 이레의 시선을 돌리려 하지만, 살인사건의 진상을 꿰뚫고 있는 마이클 장이 넉살 좋은 미소로 굴러 들어온 기회를 단숨에 낚아채며 서서히 서동하의 숨통을 조여왔다.

     

    마이클 장은 서이레에게 정보를 알아봐 준다며 접근을 시도했고, 딸에게 자신의 살인 사실이 공개될까 두려운 서동하는 마이클 장을 찾아 협상을 하고 만다.

     

    이들의 연기력 대결은 극의 몰입감을 한층 올려 놓았다. 정보석은 엄기준의 간교한 계략에 핏발 선 눈빛으로 분노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의 예상치 못한 역공에 옴짝달싹 못하는 불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런 정보석의 모습에 엄기준은 냉철한 모습으로 이죽거려 고단수의 면모를 보였다.

     

    드라마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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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4-04-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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