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소니가 유럽 테크니컬 이미지 출판 협회(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에서 주최하는 ‘2014 TIPA 어워드’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사진, 영상 부문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4 TIPA 어워드’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A7R, 4K 캠코더 FDR-AX100, 하이엔드 액션캠 AS100V,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시리즈 등 4개 제품이 각각 ‘전문가용 베스트 컴팩트 시스템 카메라(Best Compact System Camera Professional)’, ‘베스트 캠코더(Best Camcorder)’, ‘베스트 액션캠(Best Actioncam)’,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기기(Best Mobile Imaging Device)’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을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이번에 전문가용 베스트 컴팩트 시스템 카메라로 선정된 A7R은 기존 플래그십 DSLR에만 탑재되었던 35mm 풀프레임 센서를 최초로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로써, 36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더욱 강력해진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 Z)를 탑재해 극강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특히 광학식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여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갭리스 온칩 기술도 돋보인다.
또한 베스트 캠코더로 선정된 FDR-AX100은 풀 HD의 4배 해상도인 4K로 60P, 24P 등 다양한 모드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소비자용 4K 캠코더다. 기존 가정용 캠코더보다 약 4.9배 이상 큰 1.0형의 2,00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자이스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해 정밀한 해상력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고감도 영상을 제공한다.
베스트 액션캠으로 선정된 AS100V는 1,35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전작 대비 30% 이상 해상력이 강화된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기존 프로세서 대비 약 3배 이상 처리 속도가 향상된 최신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 엑스를 장착해 노이즈가 적은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전문가급 영상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한다.
베스트 모바일 이미징 기기로 선정된 QX 시리즈는 NFC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는 렌즈스타일 카메라다.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분리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높은 휴대성과 다양한 구도 촬영에 대한 편의성도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TIPA 어워드는 유럽 테크니컬 이미지 출판 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유럽 9개국과 캐나다, 미국, 중국 등 카메라 영상 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매년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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