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사남일녀>에 김민종과의 의리로 출연하는 박중훈이 27년간의 우정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청남도 장구리 딸 부잣집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와의 첫 만남을 갖는 가운데, 맏형으로 합류한 박중훈과 김민종이 스펙터클한 첫 만남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절친한 후배 김민종의 강력 추천으로 <사남일녀>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박중훈은 김민종과의 27년 우정을 강조했다는 후문. 이에 남매들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고, 박중훈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내가 가슴이 벌렁거려 이야기를 못하겠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27년 전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 촬영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김민종이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고 말하며, 추위에 떨던 고등학생 김민종에게 자신의 자동차 키를 줬지만, 몇 시간 후 분노케 한 사고를 쳤다고.
박중훈은 “당시 생각을 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후 손지창과 ‘더블루’로 인기를 얻은 김민종을 보고 ‘이 녀석이 대단한 녀석이구나’라고 느낀 후 다시 인연을 이어가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김민종은 멋쩍은 웃음만 지었다고.
악연으로 시작된 27년 우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금일(2일) 방송되는 <사남일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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