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사남일녀> 김구라가 맏형을 내려놓고 숨겨둔 어리광을 드러내며 귀염둥이 둘째에 등극해 시청자들을 유쾌한 웃음을 줬다.
특히 자신을 어려워하는 엄마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고 엄마와의 스킨십을 망설이지 않는 등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준 것.
2일 방송된 <사남일녀>에서는 새로운 맏이 박중훈의 등장에 김구라가 귀엽거나 끔찍한 애교를 터트렸다. 김구라는 새로운 맏형 등장으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내가 5개월 간 맏이로 있었는데, 내 위에 형이 오면 상의를 해야지”라며 예상치 못한 큰 형의 등장에 투정을 부렸다.
이에 박중훈은 “까불지마”란 말 한마디로 김구라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을 인식한 김구라는 맏이라는 타이틀을 빠르게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개구쟁이 모드로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웃음을 줬다. 엄마로부터 가장 어려운 자식으로 지목 당한 김구라는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엄마에게로 다가가 “내가 얼마나 어리광을 잘 피우는데”라며 엄마 무릎을 베고 매력 발산해 폭소케 했다.
또한 김구라는 갑작스런 박중훈의 상황극에도 능청스럽게 대응하며 박중훈의 적응을 도왔다.
<사남일녀>는 3일 방송에서 전국 기준 5.0%, 수도권 기준 5.4%의 시청률을 올렸다. 돌아오는 9일 방송에서는 <사남일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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