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OCN의 새 드라마 <리셋>에 천정명과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등을 캐스팅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극본 장혁린 / 연출 김용균)은 일찌감치 천정명을 주연배우로 점 찍어 캐스팅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멜로와 느와르가 결합된 이번 드라마는 한 여름 밤 안방 극장을 섬뜩하게 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천정명은 15년 전 자신의 첫 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 역으로는 <해를 품은 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소현이 출연해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우진과 함께 수사에 참여하는 한계장 역에는 신은정이, 검찰 수사관 역으로는 박원상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천정명은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만 보고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해 내용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천정명은 제작진에 “시놉시스만 봤는데도 차우진이란 인물에 매력을 느끼게 돼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벌써부터 연기가 기다려지고 설렌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팀은 “장르물의 특성상 섬세한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연기력이나 인지도에서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주역들과 드라마를 함께 하게 돼 무척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나의 큰 사건이 전체를 관통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대문에 에피소드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OCN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셋>은 캐스팅을 완료해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현재 방송중인 메디컬 범죄 수사극 <신의 퀴즈4>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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