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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음악채널 Mnet이 음악 캠페인 <레전드 100 - 송(Song)>을 통해 대한민국을 움직인 최고의 노래로 1992년에 발표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전했다.
음악 캠페인 <레전드 100 ? 송>은 2013년 <레전드 100 ? 아티스트(Artist)>에 이은 두 번째 <레전드100>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영향력을 끼친 100곡을 선정, 모든 세대의 시청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레전드 100 ? 송>은 최초의 히트곡으로 규정되며 대중음악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1964년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시작으로, 2012년 12월까지의 발매 곡들 중 명곡 100곡을 엄선해 대한민국 대중음악 50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고자 했다.
각종 시상식과 음원 차트 자료, 음악 전문 도서, 음악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노래 중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최종 후보곡을 선정했으며, 업계 관계자 및 평론가, 칼럼니스트, 뮤지션, 교수 등으로 구성된 음악 전문가 100인의 심사위원이 대중성과 음악성 두 기준에 대한 점수 배점을 각각 50%씩 합산하여 상위 평점 100곡을 선별했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는 파격적인 한국어 랩 가사, 샘플링을 통한 비트, 기타 리프가 주는 ‘록’ 감성까지 모두 전례 없는 시도였지만, 이 모두를 한데 묶어 하이브리드의 결정체, ‘혁신’을 만들어낸 곡으로 받아들여진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지난 주까지 매주 10개씩 순위를 발표해 장미여관, 걸스데이, 효린, 방탄소년단, 레이디스 코드, 홍대광, 오렌지캬라멜, 에이핑크 등이 스페셜 무대를 꾸며온 바 있다.
지난 29일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1위 곡 발표를 기념해 비투비가 헌정 무대를 준비해 칼군무와 함께 재해석해 선보였다.
<레전드 100 ? 송> 캠페인은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명곡의 가치를 전달하며 세대간의 공감을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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