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Mnet <싱어게임> 1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와이후(YWHO) 엔터프라이즈/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후) 소속의 뮤지션들이 경연에 참가해 부른 두 곡, 포맨의 ‘미워요(원곡 정인)’와 미(MIIII)의 ‘뜨거운 안녕(원곡 토이)’이 Mnet <싱어게임> Part1으로 24일 정오 출시됐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 Mnet <싱어게임>에서는 윤민수의 레이블과 휘성이 소속된 YMC 레이블이 격돌했다. 이번 100인의 평가단은 ‘헤어진 지 1년 미만의 남녀 100인’으로 구성돼, 뮤지션들은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불러야 했다.
1차전은 ‘포맨의 여자멤버’로 불리는 미(MIIII)의 ‘뜨거운 안녕’과 제이켠이 소속된 신인그룹 럭키제이의 ‘Run Devil Run(원곡 소녀시대)’가 맞붙었다. 미는 발라드로 편곡해 소중했던 사랑과의 이별을 깊은 감성으로 표현했고, 럭키제이는 이별의 아픔과 분노를 해소하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각 레이블은 1라운드에 300만원을 배팅. 단 2표 차이로 럭키제이가 승리했다.
2차전은 포맨과 에일리가 발라드로 격돌했다. 에일리는 하림 원곡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선보였고, 포맨은 ‘미워요’를 선보였다. 포맨은 100표 중 75표를 획득해 에일리에 50표 차이의 압승을 거뒀다.
1:1 스코어로 만난 3차전에서 윤민수와 휘성이 맞붙어 진검승부가 펼쳐졌고,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 윤민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택해 맞붙었다. 결과는 52대 48로 단 4표 차로 윤민수가 승리했다.
Mnet <싱어게임>은 국내 레이블들의 보컬리스트들이 1 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으로 개인 또는 단체전으로 진행한다. 총 3라운드에 걸쳐 라운드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선곡으로 배틀을 펼친다. 국내 최초로 음악과 배팅이 결합된 방식으로 각 레이블은 1천만 원 내에서 전략적으로 상금을 걸 수 있다.
라운드마다 100인의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득표를 얻은 쪽이 승리. 배팅 금액도 획득한다. 획득한 배팅금 전액을 상금으로 받는다. <싱어게임>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Mnet서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fmtoday.co.kr / fmtoday.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