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비의 결승 공연곡과 바스코의 미공개 결승곡이 5일 정오 ‘쇼미더머니3 Part 5’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쇼미더머니3> 최종화에서는 준결승 2라운드와 결승 무대가 방송됐으며, 5일 공개된 ‘쇼미더머니3 Part 5’는 아이언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 도끼&더콰이엇 소속 바비의 ‘가드올리고 Bounce’와 안타깝게 준결승 1라운드에서 패배했으나 화려하게 부활한 바스코의 미공개 결승곡 ‘못다한 이야기’를 담았다.
바비는 사전 인터뷰에서 “보란 듯이 (아이돌 래퍼라는) 편견을 부쉈다.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달려왔고, 허무하게 가고 싶지 않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팀 YDG의 아이언과 우승을 놓고 펼쳐진 마지막 승부에서 바비는 ‘너네가 똥칠한 아이돌이란 타이틀 왜 내가 지우고 내가 닦아’, ‘랩에 대한 나의 진지함 너네가 알겠냐고 음치 녀석들’ 등의 가사와 유쾌한 훅을 통해 실력으로 아이돌 출신이란 편견에 맞서는 자기자신을 표현했다.
바비는 1차 투표에서 301만을 차지해 승리, 2차 투표와 합산한 결과 총 773만 5천 원을 획득하며 쇼미더머니3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함께 수록된 바스코의 ‘못다한 이야기’는 경연 당일 준결승 무대 후 곧바로 이어지는 결승 무대를 위해 바스코가 사전에 준비했던 공연곡이다. ‘못다한 이야기’는 쇼미더머니3에 참가한 바스코가 지난 여정을 추억하며 그간 느꼈던 감정들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바비의 우승곡 ‘가드올리고 Bounce’는 출시가 되자 바로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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