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CJ E&M의 음악사업부문은 인디 1세대 아티스트인 ‘라이너스의 담요’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지난 2001년 결성 이후 2003년 EP앨범 <SEMESTER>로 데뷔해 인디씬에서 10년 넘게 활동 중인 1세대 인디밴드다. 그들의 주 활동 장르는 재즈팝 장르.
최근 보컬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연진을 주축으로 원맨밴드로 재편된 이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OST 발매 및 국내 주요 페스티벌 참여하고 있으며, 버벌진트의 ‘감사감사’ 피처링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너스의 담요’의 전속 계약 체결은 CJ E&M 음악사업부문이 지난 3월 발표환 레이블 체제 도입 선언과 맞닿아 있다. CJ E&M은 투자, 유통,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음악 사업 인프라를 지원하며 상호 동반 상생하는 역할을 한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인디밴드 고유의 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음악 창작 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CJ E&M은 아티스트가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한다.
이에 ‘라이너스의 담요’는 “그 동안 인디밴드로 활동하면서 창작활동 외에 신경 쓰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아 정작 창작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소속사로부터 음악성을 존중 받음과 동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드는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이너스의 담요’는 오는 17일(수) 연진 중심의 원맨밴드 재편 이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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